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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도입 확정

황금꾸러미 발행일 : 2022-10-08

애플 페이 국내 도입 확정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애플 페이는 애플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이며, 국내에서 사용날짜는 다음 달 30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사실 수개월 동안 루머가 이어졌던 애플 페이는 최근 현대카드의 약관 유출로 인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애플페이
애플페이

애플 페이가 국내도입이 어려웠던 이유

애플 페이가 국내 도입이 어려웠던 이유는 "수수료 정책", "비싼 NFC 비용"라고 보고 있습니다. 애플은 애플페이로 이뤄진 결제에 대한 건당 최대 0.15%의 수수료를 해당 카드사나 은행에 부과하고 있습니다. 결제 사업 비중이 높은 카드사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동안 애플페이 도입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NFC의 결제 방식의 단말기 설치 비용이 기존 마그네틱, IC카드 결제 단말기보다 비용이 비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문제로 도입과, 보급에 영향을 많이 미친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플 페이의 등장은 그동안 큰 변화가 없던 카드사 점유율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NFC 결제를 위해 갤럭시로 휴대폰을 바꿔야 하는 기호 비용보다, 새로운 신용카드를 개설하는 기회비용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현대카드의 약관 유출

애플 페이는 수개월 동안 루머로 이어졌습니다. 애플 사용자들은 이러한 루머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으며, 언제 나올까 사실일까? 의문을 가졌지만 애플페이 서비스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현대카드의 약관 이미지 유출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아직 현대카드 홈페이지에는 공식적으로 이번 약관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유출된 약관에는 "현대카드 주식회사가 가입고객에 제공하는 애플 페이 결제 서비스"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정의도 설명됐습니다.

또 유츌된 내용에는 "본 약관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시행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으며, 본문에는 "본인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승인 절차를 수행하는 서비스"로 표기됐습니다.

애플페이 약관
출처 - 무료 커뮤니티

현대카드와 애플 반응

현대카드와 애플은 애플 페이 출시 시기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지만, 올해 초부터 애플페이 국내 도입설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지난 달 4월말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한국과 일본의 애플페이 서비스를 맡을 간부급 인력 채용공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삼성 페이와 애플 페이 차이점

애플 페이가 다시 루머였던게 구체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크 전문 매체와 유튜버들이 말하는 두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결제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페이는 NFC와 MST 방식을 모두 지원하지만, 애플 페이는 NFC 결제 방식만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결제되는 메커니즘이 애플 페이와 삼성 페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단말기 결제 시스템으로 MST 또는 IC칩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애플 페이의 경우 NFC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현재 한국의 NFC 단말기 보급률은 10% 미만으로 국내에서 애플 페이를 시작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범위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현대카드에서 여러 가맹점, 체인점 등을 통해 NFC 보급을 늘려 서비스를 하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MST란?

MST는 카드의 마그네틱 부분을 통해 정보를 전송하여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NFC란?

NFC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단말기와 정보를 공유하여 결제를 진해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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